홍보대사 개그맨 노정렬 | 글쓴이 | 관리자 (IP: *.193.226.10) | 작성일 | 2011-07-25 00:00 | 조회수 | 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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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렬님 안녕하세요. 추운 겨울 잘 보내셨는지요? 네, 한 때 간만에 겨울다운 겨울이어서 좋았어요. 겨울은 추워야 제 맛이지요. 요즘엔 봄이 다 온 것 같아요. ‘있을 때 잘해’란 말이 떠오르네요. 동장군이 한창 일 때 더 겨울 맛을 만끽할 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지난한해 한국소아당뇨인협회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먼저 한국소아당뇨인협회의 회원들에게 인사를 부탁드립니다. 회원여러분, 반갑습니다. 홍보대사 노정렬입니다. 늘 힘이 되는 여러분들게 저도 작으나마 힘이 되고 싶습니다. 최근 근황이 궁금합니다. 뭐하고 지내시는지요? 매일 오후 2시에 CBS라디오에서 <뉴스야 놀자>라는 시사풍자프로그램을 두 시간 진행하고 있어요. 종종 있는 각종 사회를 맡아서 하구요, 유머와 화술 얘기로 특강을 나가고 있어요. 아직 어린 아이들도 열심히 키우고 있구요. 나름 바빠요! 작년말 한국소아당뇨인협회 활동의 공로로 보건복지위원회 박은수 국회의원 상을 받게 되셨는데요. 소감이 어떠신지요? 너무 감사하죠. 더 열심히 활동하라는 격려의 말씀으로 알고 성심을 다하겠습니다. 처음에 어떻게 홍보대사를 하시게 되었는지요? 시민사회 주최의 여러 행사에서 사회를 맡아 본 저를 김광훈 대표가 좋게 보셨나 봐요. 방송국에까지 찾아 와서 우리협회의 상황과 입장, 활동방향을 듣고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함께 하자고 했습니다. 작지만 방송도 하고 있고 이름 조금 있다고 도움이 되면 하는 바람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에 행정고시 출신 그리고 개그맨까지 현재는 누구보다 더 열정적인 의식 있는 사회운동가 약력이 특이 합니다. 어떤 계기로 지금 여기까지 오게 되셨는지 스토리 좀 말씀해 주세요? 사회운동가(?!)라고 하기에는 제 본분은 방송인이고 개그맨입니다. 다만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뿐 이예요. 시사풍자를 하다 보니, 사회적인 문제에 좀 더 관심을 갖게 된 것 뿐 이구요. 주제넘게 나선다는 소리, 방송만 해라는 소리, 중립을 지키라는 소리도 들릴 때가 있지만 그런 소리 무서워서 가만히 할 일을 안 하고 있기에는 제가 좀 비겁해 보여서 할 때는 하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거구요. 명문대 행정고시 출신으로 사회적 리더의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 지요?. 소위 스펙이니 경력이나 이력을 떠나 시사풍자를 하는 개그맨, 방송인으로서 옳은 것을 옳다하고 그른 것을 그르다고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봅니다. 전직 대통령들의 표현을 빌자면, 행동하는 양심, 깨어 있는 시민으로 살아가는 거죠. 실천하는 국민으로 말이죠. 현재 당뇨라는 고통과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아이들에 대해서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특히 기초생활 수급자와 같은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 특히 어려운 사정으로 인해 질병치료를 못 받는 국가는 선진국이니, 국격이니, G20이니 하는 외형적 성장을 부끄럽게 만듭니다. 어디 도덕적 해이를 가지고 펑펑 돈을 유흥에 쓰는 것도 아니고 어려운 희귀난치병, 그것도 어린아이들을 위해 국가가 책임을 지는 것은 복지국가의 기본적 의무입니다. 지금이라도 부끄러운 줄 알고 관계당국이 책임을 져야 합니다. 지난 한해 협회와 김광훈대표를 옆에서 지켜 본 느낌은 어떠하셨는지? 우보호시(소의 발걸음과 호랑이 눈초리)의 느낌입니다. 묵직한 발걸음과 실천으로 갈길을 가는 믿음직한 일꾼입니다. 협회의 든든한 기둥이죠. 이번에 박경철이사장님이 새로 취임을 하시게 되었는데, 기대의 한말씀 해주세요. 우리시대의 살아 실천하는 양심과 지성, 박경철이사장님이 협회와 함께 해 주셔서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입니다. 힘이 납니다. 회원여러분들도 기뻐해 주시고 더 힘을 냅시다. 할 수 있습니다. 해 낼 겁니다. 1년간 홍보대사로 열시히 활동해 주셨고, 이번에 홍보위원장에 추대되셨는데, 앞으로의 각오? 제 나름대로의 소신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소아당뇨인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국민의 인식을 바꾸고 국가의 책임을 추동해 나가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5월 1일은 소아당뇨의 날입니다. 올해는 사회를 꼭 봐주실수 있으신 것인지?^^ 글쎄, 생방만 없으면 함께 해야죠. 메이데이 노동절이라 행사는 꼭 있다고 보는데. 암튼 기대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끝인사 부탁드립니다. 박경철이사장님의 영입으로 협회의 위상과 자신감이 더욱더 커졌습니다. 김광훈님의 행보도 더 힘을 얻을 거구요. 홍보위원장으로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힘들 내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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