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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뉴스] 여름철 당뇨환자 백내장 주의보
글쓴이 관리자 (IP: *.211.101.132) 작성일 2019-07-30 00:00 조회수 782
“여름철 당뇨환자 백내장 주의보”

                   

백내장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을 모아 물체의 초점이 망막에 맺히도록 해주는 수정체가 다양한 원인에 의해 혼탁해지는 것으로 안개가 낀 것 같이 뿌옇게 보이고 밝은 곳에서 시력이 더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백내장 발병 원인은 유전적 요인에 의해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눈의 노화, 전신질환 등에 의해 발생하는 후천적 백내장이 대부분이다. 이 중 백내장 합병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대사성 질환으로 당뇨를 들 수 있는데, 당뇨 환자는 망막 내 혈관이 망가져 눈 속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여름철에는 자다가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탈수 증상이 생기면 혈당 조절 또한 어려워져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는 당뇨병 환자들은 눈이 약해지기 쉽기 때문에 안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당뇨병이 있다면 외출시 선글라스는 필수로 챙겨야 하며,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인 '당뇨망막병증'의 위험이 높다. 

 

간혹 당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시력이 좋아지는 경우를 느낄 수 있는데 이는 대부분 혈당수치가 높아져 수정체의 굴절력에 변화가 온 경우이므로 자세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당뇨병으로 혈당조절이 오랫동안 잘 되지 않으면, 미세혈관의 순환장애가 초래되면서 안저정맥의 혈관벽이 약해져서 백내장 수술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므로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면 혈당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원장은 “당뇨가 있다면 눈에 이상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1년에 2번 안과검진으로 자신의 망막상태를 파악해 미리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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