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순천향대 류성호 교수 연구팀, 국가연구과제 수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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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IP: *.211.101.132) | 작성일 | 2019-08-01 00:00 | 조회수 | 903 |
순천향대 류성호 교수 연구팀, 국가연구과제 수주순천향대학교는 최근 류성호(사진) 교수 연구팀이 국가연구과제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류 교수 연구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오믹스기반 정밀의료기술개발' 연구분야에서 '엑소좀 다중 오믹스기반 당뇨합병증 정밀진단 의료기술개발'에 관한 연구과제에 선정됐다. 이번 연구과제는 순천향의생명연구원인 류 교수 연구팀이 수주한 '비(非) 암분야' 대형 국가 연구프로젝트로, 오는 2024년까지 6년간 총 13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비가 소요된다. 최근 당뇨병과 당뇨합병증에 대한 정밀의료기술 개발이 이뤄지면서, 지자체인 천안시가 관심을 고 약 12억 원의 대응 연구비를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밀진단기술 개발에는 '다중 오믹스' 기술이 활용된다. 이 기술은 기존 단일 오믹스 기반의 질병 진단기술이 갖는 한계에서 벗어나 유전체와 단백질체 등을 함께 분석할 수 있다. 향후 개발된 당뇨합병증 정밀진단기술은 관련 기업에게 기술을 이전,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류 교수는 "당뇨병은 환자마다 증상이 각기 달라 더욱 무서운 병이다. 합병증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신부전증, 심장, 눈, 발 등 부위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며 "이에 당뇨병 환자에 대한 합병증 진행과 예측이 어려워 이번 과제에 대한 연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정 당뇨합병증이 개인마다 다르게 발생하는 이유와 치료법은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았다"며 "만약 연구개발을 통해 당뇨합병증 발생을 조기에 진단한다면 환자의 고통을 줄이고, 질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 교수 연구팀은 순천향대 의과대학과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소속으로 그동안 대장암, 비만, 당뇨병 등 다양한 질병의 혈액과 소변 내 엑소좀을 단일 오믹스 분석을 통해 바이오 마커를 발굴했다. 이를 통해 Cancer Cell, Nature 등 다수의 국제학술지에서 관련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엑소좀 miRNA 기반의 질병 정밀진단기술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10여 건의 엑소좀 miRNA를 이용한 질병 정밀진단 기술특허를 출원했다. 국내 최초로 마크로젠과 엑소좀 miRNA NGS 분석 서비스도 구축하는 등 총 4건의 엑소좀 miRNA 기반 정밀진단 관련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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