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헬스로그] 당뇨망막병증 진행 차단하는 레이저광응고술 기전 밝혀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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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IP: *.211.101.132) | 작성일 | 2020-01-21 00:00 | 조회수 | 757 |
당뇨망막병증 진행 차단하는 레이저광응고술 기전 밝혀내 2020.01.21. 임웅 기자
당뇨망막병증이란 당뇨병에 의해 눈에 있는 망막의 혈관이 손상된 상태를 일컫는데 당뇨병 발병 후 평균 20년이 지나면 제1형 당뇨병환자의 99%, 제2형 환자의 60%에서 망막병증이 생기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당뇨망막병증은 주로 시력저하를 일으키지만 망막이 심하게 손상되기 전까지는 나타나지 않아 당뇨가 있다면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병이 진행되면서 망막의 연약한 새 혈관이 터지거나 망막박리에 의해 한 눈의 시력이 갑자기 떨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조기검진이 중요하다.
중앙대학교병원 안과 김지택 교수팀은 당뇨망막병증으로 인해 레이저범망막광응고술(PRP, Pan-Retinal Photocoagulation)을 받은 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레이저광응고술이 황반부의 맥락막과 맥락막 모세혈관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을 12개월에 걸쳐 분석했다. (중략)
김지택 교수는 “지금까지 당뇨망막병증의 진행을 차단하는 유일한 치료법인 레이저광응고술의 치료 기전에 대해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그 치료 기전을 규명한데 의의가 있다. 당뇨환자에서 시행한 레이저광응고술의 치료 기전은 맥락막 혈관의 충혈을 줄임으로써 망막을 안정화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치료를 시행할 때에는 안구 통증이 동반되고 레이저 후에는 눈부심, 야맹증상 등이 생겨 레이저 치료를 꺼리는 환자들이 종종 있는데, 당뇨망막병증에 있어 레이저광응고술 치료는 실명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 방법이기 때문에 당뇨망막병증이 진행된 경우에는 반드시 시행해야하며, 레이저 치료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당뇨망막병증이 더 진행하지 않는지 반드시 확인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하 생략)
출처 : http://www.koreahealthlog.com/news/articleView.html?idxno=23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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