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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 1형 당뇨 환자 일가족 사망 사건 계기...복지부, 의견 수렴나서
글쓴이 관리자 (IP: *.76.220.136) 작성일 2024-01-17 00:00 조회수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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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 당뇨 환자 일가족 사망 사건 계기...복지부, 의견 수렴나서

  •  최다인 기자
  •  
  •  승인 2024.01.17 21:14
 
보건복지부. 사진=연합뉴스

보건복지부가 1형 당뇨 간담회를 개최, 환자 보호자와 의료진들의 정책 의견을 청취한다.

복지부는 최근 충남 태안군에서 발생한 1형 당뇨 환자 일가족 사망 사건을 계기로 간담회를 통해 관련 정책들을 점검 및 보완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는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진행되며,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소아당뇨인협회,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대한당뇨병연합 등 환자단체와 의료진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 차관은 "이번 태안군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에 대해 고인이 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린다"며 "소아당뇨 환자 가정의 의료비 경감을 위해 1형 당뇨와 관련한 정책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간담회를 통해 환우회와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더 필요한 지원방안은 없는지 살펴보고 관련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일 충남 태안에서 "9세 딸이 많이 아파 힘들다"는 유서를 남기고, 일가족 3명이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한 자녀가 1형 당뇨를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료계에선 1형 당뇨 환자를 위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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