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1형 당뇨, 중증질환 지정·질병 명칭 개선 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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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IP: *.76.220.136) | 작성일 | 2024-01-21 00:00 | 조회수 | 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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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 당뇨, 중증질환 지정·질병 명칭 개선 필요"[라포르시안]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19일'1형당뇨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일 충남 태안군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과 관련해 1형 당뇨 관련 정책에 보완할 점이 없는지 환자단체와 현장 의료진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서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진행한 간담회에는 한국소아당뇨인협회, 대한당뇨병연합,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환자단체와 내분비학회 김재현 교수(분당서울대), 대한당뇨병학회 김수경 교수(차의과대) 및 김재현 교수(성균관의대)가 참석했다.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장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련 부처와 기관도 참석해 함께 의견을 나눴다. 박민수 제2차관은 “지난 1월 9일 충남 태안군에서 가슴아픈 사건이 발생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며, 관련 정책을 점검·보완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환자단체에서는 “1형 당뇨는 어릴 때부터 발병해 평생 완치가 어렵고, 매일 인슐린 주사가 필요한 의료비 부담이 큰 질환”이라며 “중증질환 지정과 19세 이상에도 당뇨 관리기기의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1형 당뇨 환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질환 특성에 따라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특수한 상황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지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잘 기능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지역사회 지원 및 연계의 필요성, 구직 및 직장 내에서의 편견 해소 등 통합적인 사회적 지원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현장에서 1형 당뇨를 진료하는 전문가들은 “질병의 중증도 등을 고려할 때‘1형 당뇨’라는 질병 명칭에 대한 개선 필요성도 있다”며 “특히 1형 당뇨 환자들은 기기 사용에 대한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한 만큼 의료 현장에서 관련 교육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건강보험 의료보장의 사명은 국민이 적절하게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것"이라며 "‘지역완결 의료체계’라는 의료개혁의 큰 그림 안에서 의료체계를 개편하는 한편, 질환 특성을 반영한 세심한 의료보장체계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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