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병우 기자
- 승인 2024.03.03 10:00
[블로터] 메드트로닉코리아, 인슐린펌프 가격 인하…접근성 확대 힘 보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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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IP: *.76.220.136) | 작성일 | 2024-03-03 00:00 | 조회수 | 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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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코리아, 인슐린펌프 가격 인하…접근성 확대 힘 보탠다메드트로닉코리아가 정부의 당뇨 관리 의료기기 접근성 확대 기조에 발맞춰 인슐린펌프의 가격을 인하한다. 보건복지부는 고시 제2024-28호를 통해 지난달 26일부터 19세 미만 1형 당뇨 환자의 당뇨 관리 의료기기 구입 부담이 완화한다고 밝혔다. 고시에 따르면 정부는 19세 미만 1형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인슐린자동주입기(인슐린펌프)를 기능에 따라 3가지로 세분화하고 품목별 지원 기준액을 신설 및 상향해 본인 부담률을 낮췄다. 이밖에도 연속혈당측정기와 연속혈당 측정용 전극, 소모성 재료에 대한 지원도 확대됐다. 이에 따라 메드트로닉은 회사의 최신 인슐린펌프의 가격을 인하하고 고객 상담센터 운영시간 확대하는 등 정부의 접근성 확대 기조에 발을 행보를 이어간다고 발표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환자가 체감하는 경제적 부담을 보다 낮출 수 있도록 최신 복합폐쇄회로형 인슐린펌프(미니메드 780G 시스템) 가격을 기존 500만원에서 475만원으로 인하했다. 메드트로닉은 40년 이상 인공췌장 연구와 기술 개발에 앞장서 온 당뇨 관리 의료기기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국내에 복합폐쇄회로형 인슐린펌프(미니메드 780G 시스템), 기본형 인슐린펌프(미니메드 720G 시스템), 연속혈당측정기(가디언 4 시스템) 등을 공급하고 있다. 미니메드 780G 시스템은 연동된 연속혈당측정기가 측정한 센서 포도당을 기반으로 하루 최대 5분 간격으로 288번 인슐린 용량을 조절, 주입하는 메드트로닉의 최신 인공췌장 시스템이다. 이번에 메드트로닉이 인하한 가격을 적용하면 19세 미만 1형 당뇨병 환자는 미니메드 780G 시스템 구입 시 정부로부터 기준액(450만원)의 90%(405만원)을 지원받아 70만원을 부담하게 된다. 이는 이번 정부 고시 및 가격 인하 전과 비교하면 1/5 수준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메드트로닉에 따르면 기존에는 모든 인슐린펌프에 대해 단일 기준액인 170만원의 70%(119만원)를 지원했기에 환자가 381만원을 부담해야 했다. 특히, 이번 메드트로닉의 가격 인하는 모든 환자에게 적용된다는 점에서 이번 요양급여 확대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은 19세 이상 성인 1형 당뇨병 환자의 부담을 낮추는 의미도 갖는다. 19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는 기존과 동일하게 모든 인슐린펌프에 대해 단일 기준액(170만원) 및 지원율(70%)이 유지되는데, 메드트로닉 최신 인슐린펌프에 대해서는 인하된 금액만큼 본인 부담금을 덜게 된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요양급여 확대에 맞춰 메드트로닉 고객지원 상담 채널도 2시간 확대 운영하는 등 환자의 편의 확대에도 힘을 쓸 예정이다. 유승록 메드트로닉코리아 대표이사는 "당뇨 관리 의료기기에 대한 환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접근성 개선 기조에 뜻을 보태고, 모든 1형 당뇨병 환자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며 "1형 당뇨병 환자와 의료진의 파트너로서 혁신적인 당뇨 관리 의료기기의 공급과 접근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유 대표는 "1형 당뇨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등 환자와 가족들이 평범한 일상을 누리고 자신의 삶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도 계속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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