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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이하 ‘소아당뇨협회’ / 이사장 박호영 / 회장 김광훈)은 지난 5월 7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소아당뇨의 날 기념식 및 당뇨병환자 인식개선을 위한 제6차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소아당뇨협회가 주최하고 국회국가경쟁력연구회와 포럼-시민패널리스트가 주관하여 보건복지부 중기 보장성확대방안에 포함된 당뇨병환자의 구체적 지원을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등 전문가 그룹과 당뇨병 환자 및 가족 그룹이 함께 참여하여, 보장성확대 이외에도 학교에서 관리문제,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관리문제, 소아·청소년 당뇨병의 법률적 지원방안, 희귀난치성 질환 등록, 2형 당뇨병 지원방안, 임신성 당뇨병 지원방안 모든 당뇨병에 대한 광범위하고 실질적인 내용이 4시간동안 논의 되었다.

소아당뇨협회의 김광훈 회장은 "지금까지 토론회를 진행하며 보장성에 대한 부분은 점진적으로 발전되어 왔으나, 아직까지 당뇨병환자들이 만족할만한 성과가 나타나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번 토론회로 보장성 확대에 대해서는 상당부분 발전되었으며, 제도적 문제의 개선에 대해서는 또 다른 논의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국회와 정부기관 뿐만 아니라 의료계, 교육계, 환자단체 등이 힘을 합쳐 모든 당뇨병환자들과 가족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이야기 하였다. 

한편 이날 1부 순서에는 협회의 상임고문 전병헌 국회의원과, 지난 5차 토론회를 개최했던 김춘진 국회보건복지위원장, 박영선 국회의원, 이명수 국회의원 등 주요내빈과 소아당뇨협회의 임원들이 함께하는 제6회 소아당뇨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기념식에서는 제2회 소아당뇨 대상과, 장학금 시상식이 진행되었으며,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소아당뇨 대상(보건복지부장관표창) 시상식에서는 2010년부터 소아·청소년당뇨병 가족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 서초고등학교 안자희 교사(소아당뇨협회 교육위원장 및 부회장)이 수상하였고, 소아당뇨 장학금 시상식에서는 모두 10명의 장학금 수상자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소아당뇨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김춘진 국회보건복지위원장은 축사에서 “이처럼 아프고 힘겨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는 여기 계신 분들이 대한민국을 진짜 행복하게 만들고 계신 분들”이라며 “소아당뇨병 환자와 가족들의 아픔과 어려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고, 박영선 국회의원은 “제도권의 정치인으로 늘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다. 그러나 노력하고 이겨내는 여러분들게 마음으로나마 찬사를 보내드린다. 앞으로는 좀 더 여러분들의 의견에 귀기울이고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함께하겠다.”고 이야기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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