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전문가 8명 참여해 유튜브 생방송 정책 토론
행정안전부와 한국소아당뇨인협회는 28일 당뇨병 전문가들과 함께 당뇨병 정책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사진=한국소아당뇨인협회 제공)
[베이비타임즈=이성교 기자] 행정안전부와 한국소아당뇨인협회는 28일 당뇨병 전문가들과 함께 당뇨병 정책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행안부가 지원하는 2020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사업인 이번 유튜브 생방송 ‘당뇨병 극복 희망세상’ 프로그램은 의학채널 비온뒤가 함께하며 이날로 7주차를 맞게 됐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당뇨병 정책 토크콘서트에는 8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당뇨병 정책을 놓고 토론을 벌인다.
출연진 각자가 진행해 왔던 당뇨병 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유튜브 채널에서 구독자와 실시간 질의 및 응답을 통해 당뇨병 환자들의 궁금을 풀어주고 당뇨병 정책과 제도를 설명한다.
오한진 을지의대 가정의학과 교수가 사회자를 맡아 토론을 진행한다. 오 교수는 ‘나는 몸신이다’, ‘알짜왕’ 등 방송 출연으로 유명한 스타닥터이다.
한국비만건강학회장으로, 사단법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 고문으로, 대한당뇨병연합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의사의 전문성을 살리면서도 방송인의 능력을 더해 시청자들에게 친숙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토론자는 한국소아당뇨인협회 김광훈 회장이 참여한다. 김 회장은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정책전문가의 입장으로 출연해 당뇨병 정책의 변화과정을 이야기 한다.
두 번째 토론자는 나상희 서울특별시 양천구의회 부의장이다. 나 부의장은 2013년 제4차 당뇨병토론회를 개최한 이후 2014년 우리나라 최초로 소아당뇨라는 이름의 조례안을 제정한 장본인이다.
2014년 조례안을 만들게 된 계기와 조례안 이후 진행되는 양천구의 모범적인 정책, 향후 과제에 대해 토론한다.
세 번째 토론자로는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가 참여한다. 양 지사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하면서 2015년 제7차 당뇨병토론회부터 9차 토론회까지 개최한 이후 2016년 1월 국내최의 소아당뇨 1호 법안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통과시켰다.
충남도지사로서 지역사회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정책에 대해 말한다.
네 번째 토론자는 이신혜 국무총리실 시민사회행정관이다. 이 행정관은 서울특별시 의원 시절인 2017년 11차 토론회를 개최한 이후 서울시조례안을 준비했고, 예결위원으로서 1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서울시교육청 동영상 2편과 학교환경개선 등에 사용된 내용을 밝힌다.
다섯 번째 토론자는 양홍석 국무조정실 성과관리정책관(국장)이 참여한다. 양 국장은 2017년 11월 12일 발표된 국무조정실 소아당뇨어린이 지원 대책을 총괄 기획하고 실행한 성과관리관부서 책임자로서, 2017년 이후 발전해 온 소아당뇨 어린이 지원정책 및 1형 당뇨병 환자 지원 확대에 대해 이야기한다.
여섯 번째 토론자로 김호진 서울특별시 의원이 참여해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들을 위해 올해 5000만원의 예산을 반영해 추진하고 있는 당뇨병 교육프로그램에 대해서 설명한다. 김 의원은 대한당뇨병연합 2차 토론회를 개최하였고, 이신혜 전 의원이 준비했던 서울시교육청 조례안을 이어받아 대표 발의하여 광역단체 최초로 통과시켰다.
일곱 번째 토론자는 손세화 경기도 포천시의회 의장이 참여한다. 손 의장은 2018년 당뇨병 학술제에 참석한 이후 포천시 학생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진행하고, 2019년 9월 경기도의회에서 개최된 13차 토론회에 토론자로도 참여했다. 지난 연말 제정한 경기도 포천시 소아당뇨 조례안에 대한 구체 내용을 밝힌다. 여덟 번째 토론자로 지석환 경기도 의원이 참여한다. 지석환 경기도의원은 2019년 한국소아당뇨인협회와 함께 13차 소아당뇨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은 전국 최초로 소아당뇨가 아닌 당뇨병의 이름으로 제정한 경기도 당뇨병 조례안과 당뇨병센터 설립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출처 : 베이비타임즈 / http://www.baby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954 / 이성교 기자 / 2020-8-28 1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