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아당뇨인협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을 돕기 위해 구매한 마스크.(사진=한국소아당뇨인협회 제공)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한국소아당뇨인협회(회장 김광훈)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을 돕기 위해 마스크 1020장을 구매해 대구시청으로 보내기로 했다.
소아당뇨협회는 따로 후원금을 모금하지 않고 매달 입금되는 회비 일부와 소아당뇨협회에 지원되는 후원금 일부를 활용해 마스크를 마련했다.
KF94 보건용 마스크 약국 판매가격이 1500원이어서 그 이하 가격으로 사서 전달하려고 했으나 여의치 않아 다른 경로를 통해 마스크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아당뇨인협회 김광훈 회장은 “조금 더 일찍 조치하려고 했으나 제가 선거법 위반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미루다 이제야 보낼 수 있게 됐다”면서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이라도 구입해 보내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광훈 회장은 최근 제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에 도전했으나 최종 심사에서 탈락했다.
출처 : 베이비타임즈 / http://www.baby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108 / 김복만 기자 / 2020-3-13 21: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