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은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전혜숙·강훈식·최재형·서정숙 의원 등 여야 보건복지위 국회의원들과 함께 '소아·청소년·청년 당뇨법법안 상정과 통과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공동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일 열린 토론회는 소아‧청소년‧청년 당뇨병 환자의 현실과 심각성을 재조명하고, 조속한 법안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박석오 대한당뇨병연합 등기이사의 발제와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종합토론을 이어갔으며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이명수 의원은 "젊은 당뇨병 환자의 경우 유형이 다양하고 원인과 예후 또한 각기 다른 경우가 많다"면서 "사회적 인식 부재를 비롯한 아쉬운 제도 및 정책 지원 등으로 이중삼중의 고통을 겪고 있는 젊은 당뇨병 환자들을 위해 입법이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2021년 '소아·청소년·청년 당뇨병 환자 등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지만 현재까지 해당 상임위에서 논의 되지 않았다. 

아산=대전CBS 인상준 기자 sky0705in@cbs.co.kr